기술표준원은 최근 국가 표준을 관리하는 전문가인 표준 코디네이터를 도입했는데, 스마트그리드 분야 코디네이터가 최근 포스코ICT와 한국전력 등 15개 기업체와 독일, 프랑스에서 기술 표준 협력 활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지경부와 코디네이터는 독일에서는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로드맵,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보안 등 4대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프랑스와는 스마트미터의 표준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다. 업계도 독일, 프랑스와 스마트그리드 표준을 만드는 협력 체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전은 프랑스 전력회사인 EDF와 스마트미터 보급 사업을, 포스코ICT는 프랑스 전자업체 슈나이더사와 산업용 에너지 관리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프랑스는 내달 말 업계 대표단을 우리나라에 보내 우리 기업들과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독일 정보통신연구소는 스마트그리드 정보통신 및 보안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제의했다고 기술표준원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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