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의혹 ‘마니커’ 대표 소환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 부장검사)는 국내 2위의 닭고기 생산.유통업체인 ‘마니커’의 대표 한모씨를 경영진 비리의혹과 관련해 20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여러 차례에 걸쳐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채무보증 등으로 회사에 금전적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 등에 대해 한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검찰은 모 은행 소유의 서울 도곡동 빌라 부지 매입 과정에서 당시 은행 경영진에게 로비를 벌여 특혜를 받는 등 일부 자금을 빼돌린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15일, 16일, 18일 세 차례에 걸쳐 한씨를 불러 조사를 벌였으나 조사 과정에서 한씨가 혐의를 부인 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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