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동구가 22일 4층 열린배움터에서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의 한국사무소 발터클리츠 소장을 초청한 가운데 독일 지방자치의 현황 및 시민참여 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조택상 구청장과 간부공무원, 구의회 의원 등 45명이 참석해 독일의 지방자치제도, 자치에 대한 시민의식, 독일 통일 후 자치정부의 시행착오 등에 대하여 강연을 청취했다.
나우만 재단은 독일의 비영리 정책 연구기관이자 시민교육 기관으로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한국의 정치 분권화, 중앙정부의 지방정부로의 권한 이양 및 시민들의 지역정치 참여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발터클리츠 소장은 나우만재단의 국제협력 정치자문 연구원으로 재직하다 2007년 한국사무소 대표로 부임, ‘독일 통일 20년과 한반도 통일비전’ 이라는 저서를 출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 “이번 강연이 동구의 지역발전을 위한 선진국의 지방자치제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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