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동은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며 한-EU FTA 비준 이후 국내 농업과 축산업 등의 패해 산업 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원대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당정청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의 지원대책을 확정해 이를 토대로 ‘선(先)조치 후(後) 비준’을 주장하고 있는 민주당을 설득해 비준안의 4월 임시국회 통과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에는 기존 9인회동 구성원인 김 총리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임태희 대통령비서실장 등 뿐 아니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주말 당정청 회의에서 피해대책안을 확정, 민주당과 협의해 28∼29일 양일간 상임위와 본회의에서 처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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