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해각서는 해양회의의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해 필요한 가이드 라인, 추진방향 제시, 홍보계획, 당사자간 역할 분담과 책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2012년 창원시에서 개최예정인 동아시아 해양회의는 매 3년마다 열리는 회의로 14개 회원국 각료급 및 고위급 공무원, 관련 전문가를 포함한 일일 약 3000여명의 참가가 예상되는 해양환경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주요 행사로는 장관포럼(Ministerial Forum), 총회(Partnership Council), 국제워크숍, 지방정부연맹회의(PNLG), 청년포럼(Youth Forum), 전시회(약 200여개)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회의 당사자 간 MOU가 체결된 만큼, 창원시, PEMSEA 사무국과 프로그램 개발, 행정 및 로지스틱스 등의 협의 및 협력을 시작으로 동아시아 해양회의 개최준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아시아 해양회의 개최를 계기로 역내 개도국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협력활동 강화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해양환경 개선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격 향상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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