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에 따르면, 다문화합창단 사회적 기업 육성 사업은 직업예술인으로서의 다문화 합창단을 설립, 육성해 국내의 다문화 구성원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문화 가정의 예술, 교육, 돌봄 등에 대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문화합창단이 예비단계를 거쳐 자생력과 경쟁력을 가진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공사는 향후 3년간 단계적으로 총 11억 원을 지원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제공하고, (사)씨즈는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 및 사회적 기업 인증에 따른 전 과정을 컨설팅하며, (주)노리단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쌓아온 공연, 교육, 디자인 등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합창단의 총괄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이번 사업이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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