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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연아 홈페이지] |
25일부터 시작될 이 대회에 참가하기위해 22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김연아는 이틀 연속 빙상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고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가 전했다.
현지에서 김연아의 훈련을 지켜본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최고의 컨디션"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연아도 24일 훈련을 마치고 "그동안 탔던 아이스링크와 빙질이 많이 달라서 처음에는 긴장했는데 계속 연습하면서 점프와 스핀, 스텝 등이 다 제자리를 찾은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반면 강력한 경쟁자로 예상되는 일본 선수들은 오히려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일본 연맹에 따르면 대지진으로 대회가 무산되면서 일본 선수들이 한동안 연습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며 "집중력도 평소보다는 떨어진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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