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몽골서 나무심기 등 봉사활동 실시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5월 1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 인근 바양항가이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30여명의 2기 글로벌 자원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을 갖고, 해외원조단체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사막화 방지를 위한 1800여 그루의 나무심기 △도서관 신축 △지역 아동 대상 교육 및 문화교류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바양항가이는 1970년대 몽골의 대표적인 곡창지대였으나,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에 따른 고비사막의 확대로 사막화가 진행되는 지역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전세계 2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립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 4월 베트남 빙푹성 지역에서 첫 번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