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배우 탕웨이, 현빈 휴가 맞춰 극비 방한?…"CF촬영 위한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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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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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배우 현빈 측이 영화 ‘만추’에 함께 출연한 중국 출신 여배우 탕웨이의 극비 방한과 관련해 해명했다.

 

탕웨이는 24일 상상마당이 주최한 ‘만주’ 마지막 상영행사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위터에 “만추 굿바이 GV 특별 게스트로 탕웨이 등장. 믿겨지십니까. 지금 상상마당 시네마 흥분의 도가니”란 글과 함께 탕웨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현빈과 탕웨이는 ‘만추’에서 연인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속에서 두 사람은 애절한 사랑 연기로 호평을 받았고, 얼마 뒤 현빈은 해병대에 입대했다. 공교롭게도 입대와 함께 현빈이 연인 송혜교와 결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탕웨이와의 새로운 관계가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때문에 이번 긴급 방한 역시 팬들이 예사롭지 않게 보고 있다. 현빈이 지난 22일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입대 후 첫 휴가를 나왔기 때문.

 

이에 대해 현빈의 소속사는 25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탕웨이의 방한은 현빈과 무관한 일”이라며 “CF 촬영 스케줄로 입국했다가 ‘만추’ 마지막 상영 소식을 듣고 참석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팬들의 눈길은 여전히 뜨겁다. 탕웨이가 출연할 CF가 군입대 전 현빈이 모델로 출연한 삼성전자 광고라는 것.

 

한편 현빈은 휴가 첫 날 절친 장동건, 한재석과 함께 강남 등지에서 모임을 갖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후 부대 복귀시점까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홍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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