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 퍼포먼스‘VR브레이크아웃’, 세계시장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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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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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퍼포먼스 'VR브레이크아웃'이 내달 10일 가야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넌버벌퍼포먼스 ‘VR브레이크아웃’이 1년 동안의 업그레이드를 끝내고 내달 10일 충정로 가야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VR브레이크아웃’은 ‘점프’를 만든 ㈜ 예감과 ㈜ 세븐센스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제작했던 익스트림 댄스코미디 ‘브레이크아웃’을 하이테크놀로지와 결합해 ‘가상현실 입체영상 퍼포먼스’로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작품이다.

‘브레이크아웃’은 다섯 명의 죄수가 그들의 꿈과 자유를 향해 탈옥하는 과정을 힙합과 비보잉 등의 스트리트 댄스와 코믹한 스토리로 그려냈다. 비보이들의 현란하고 신나는 익스트림 댄스의 볼거리와 전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구성과 밀도 높은 코메디 연기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제작 초기부터 글로벌 전략을 표방해 세계시장을 겨냥한 작품인 ‘브레이크아웃’은 2007년 세계 공연의 중심부인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했고, 이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해 박스 오피스 No.1과 Cavalcade Best Walking Group 을 수상했다. 2009년 싱가포르 공연에서 5회 전회 매진을 기록했으며, 2010년에는 남미최대의 연극제인 콜럼비아 ‘이베로아메리카노 국제 연극제’에 초청받아 커다란 이슈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2011년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VR브레이크아웃’은 국내 최초로 3D 프로젝션 맵핑, 홀로그램, 동작인식 등의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해 ‘익스트림 댄스 코미디’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가상현실 입체영상 퍼포먼스 공연’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시도되는 공연이다.

즉, 가상현실에 의해 창조된 3차원의 세계를 실제적으로 관객이 체험하고,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융합된 작품이다.

‘VR브레이크아웃’은 5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충정로 가야극장에서 공연을 한 후 8월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호주 등 해외 투어 공연을 진행 예정이다. 입장료 4만~5만원. 문의722-3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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