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쑤성 ‘도교 문화산업’ 육성에 1100억원 쏟아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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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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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장쑤(江蘇)성이 도교 문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지역 관광산업의 핵심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장쑤성 훙저(洪澤)현은 지난 26일 라오쯔산(老子山·노자산) 지역에서 노자 도교사원 건설 착공식을 진행했다. 노자 도교사원 건설사업의 총 투자비용은 무려 1억2000만 위안(한화 약 200억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현재 훙저현이 노자산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투자한 비용은 총 6억6000만 위안(한화 약1100억원)으로 늘어났다.

노자산은 2500여년 전 도가의 시조인 노자가 과거 이곳에서 약초를 캐 장생불로 약을 만들어 민간인에게 나눠졌다는 유래가 있어 후대에 노자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노자의 이름을 따 노자산이라 명명했다.

훙저현은 앞으로 5억 위안을 들여 이 지역에 노자 심신단련 회관을 짓는 것을 비롯해 4000만 위안을 들여 온천 리조트 등도 함께 건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노자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천연 온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

최근 몇 년 동안 훙저현은 매년 노자 문화축제, 노자 심신단련 온천 관광축제 등과 같은 행사를 열어 매년 수 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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