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 강원도에 점포 늘린다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편의점 미니스톱은 올해 2월 세운 곤지암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강원도 지역에 점포를 늘릴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미니스톱은 그간 강원도에 인접한 물류센터가 없어 배송 효율이 떨어져 이 지역엔 원주와 춘천에만 가맹점이 있었다.

미니스톱은 지난달 강릉과 속초에 처음 가맹점을 냈고, 이번달에도 낙산에 점포 2곳을 여는 등 강원도 지역에 본격적인 출점을 시작했다.

이를 시작으로 연내 강릉, 속초, 동해, 삼척 등 영동권 전역에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미니스톱 측은 설명했다. 강원도에는 맥도널드 등의 패스트푸드 전문점이 많지 않은 만큼 미니스톱이 강원도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니스톱 관계자는 “각 지역마다 모델샵 역할을 하는 1~2개씩의 점포를 출점하여 타 편의점과 차별화된 패스트푸드 전문 편의점의 이미지를 우선 알릴 것”이라며 “강원도 내 출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자사 점포를 2개 이상 운영시 다양한 혜택을 주는 ‘다중복수점 운영지원제도’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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