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공공기관 감사 워크숍' 개최

  • 방만경영 차단하고 재무건전성 강화키로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공공기관의 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만경영을 차단하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코트라(KOTRA) 국제회의실에서 109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감사·감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류성걸 제2차관이 주재한 이번 워크숍에서 구본진 재정업무관리관은“특히 올해에는 방만경영 예방 및 근절에 감사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e-감사 시스템 도입, 감사평가와 감사직원 성과급 연계 등의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지인 한국공기업학회 회장(중앙대 교수)는 ‘공공기관 IFRS 도입과 감시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회계 전문인력을 보강하는 등 전문성과 독립성을 제고하고 회계·성과관리 및 리스크 관리 등 전반적으로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워크숍에서는 예금보험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공항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5개 공공기관이 감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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