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 오미야에서 뛰는 공격수 이천수(30)가 시즌 3호 골을 터뜨렸다.
이천수는 29일 일본 고베 홈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일본프로축구 J리그 빗셀 고베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35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43분까지 뛰고 교체된 이천수의 활약에 오미야는 올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3월6일 가시마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두 골을 넣었던 이천수는 시즌 3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선두로 나섰다.
같은 팀의 중앙 수비수 김영권도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며 오미야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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