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24년째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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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3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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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지역의 어려운 학생에게 24년째 사랑과 희망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앞두고 있고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 도입으로 인해 노조 간부가 모두 임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노조의 사회공헌활동이 멈추지 않은 것이다.

현대차 노조는 30일 지역의 고등학교 학생 20명을 선발해 모두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대차 노조는 또 저소득층 자녀에게 학습지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로 5년째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1천560여명에게 4천500만원 상당을 지원했고 올해는 600여명에게 1천600만원 상당의 학습지 지원사업을 편다.

현대차 노조는 노조뿐 아니라 회사가 함께 지역에서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자는 차원에서 올해 노사공동 사회공헌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운영 중이다.

이는 현대차 노사가 지난해 임금협상 합의안을 마련하면서 교섭 후에 노사간 사회공헌 별도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올해 지역의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1년 사회공헌기금 40억원을 출연하는데 사측과 합의하기도 했다.

장규호 노조 대변인은 “현대차 노조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모두가 더불어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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