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린랜턴 : 반지의 선택' 포스터 공개…제작비 2억 달러 특급 프로젝트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2011년 할리우드 최대 프로젝트로 불리는 영화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이 개봉일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은 상상하는 모든 것을 실현시켜 무한파워를 만들어내는 반지의 선택으로 인간 최초로 우주수호군단 ‘그린랜턴’이 된 ‘할 조던’과 지구의 운명을 위협하는 적들이 벌이는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의 제목이자 주인공인 ‘그린랜턴’은 ‘수퍼맨’, ‘배트맨’ 등을 창조한 DC코믹스의 수퍼히어로 캐릭터로, 우주를 수호하는 군단의 총칭이다. 1940년 첫 등장 이후 70년 이상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 DC코믹스 역사상 최고의 캐릭터로 손꼽힌다. ‘그린랜턴’은 무한파워라는 원작 설정상 히어로 캐릭터들 중에서 최고의 파워를 선보여 ‘수퍼히어로들의 영웅’으로 불리는 막강 캐릭터다.

동명의 원작을 최초로 실사화한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은 ‘007 카지노 로얄’의 마틴 캠벨이 메가폰을 잡았고, 최근 ‘베리드’ ‘엑스맨 탄생-울버린’ ‘프로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할리우드 톱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았다.

이밖에 ‘셜록홈즈’의 마크 스트롱과 ‘타운’ ‘가쉽걸’의 블레이크 라이블리, 그리고 ‘나잇 & 데이’ 피터 사스가드와 할리우드 명배우 팀 로빈스 등 대표적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총 제작비 2억 달러 규모의 3D로 제작된 이번 영화는 스펙터클한 특수효과 장면과 모션 퍼포먼스 캡처 등 첨단 기법으로 그린랜턴의 활약을 스크린에 옮긴다.

영화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은 오는 6월 16일, 2D와 3D버전으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