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과 13개 지방공항에 지진대응 현장훈련 실시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오늘(2일)부터 김포국제공항과 전국 지방공항의 재난대응을 위한 풍수해 및 지진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2011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실시시기에 맞추어 오늘(2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2일과 3일에는 대규모 풍수해와 테러 대비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4일에는 예상치 못한 지진과 지진해일에 대비하여 공항상주기관, 업체, 승객 등이 참가하는 대피 훈련으로서 전국 14개 공항에 약 1,3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을 총괄하는 한국공항공사 부사장(배용수)은 “재난발생시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과 이용객을 최우선 보호하는 대피훈련으로 국민들께서 더한층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훈련을 시점으로 자연재난에 대비한 훈련과 절차를 강화하여 항공기 안전운항과 승객보호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