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3000억달러 돌파, 연이은 최대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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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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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최대치를 연이어 갱신하며 3000억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은행은 4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072억달러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전월 말 2976억2000만달러보다 85억8000만달러 늘어남에 따라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했다.

한은 국제국 국제총괄팀 신재혁 과장은 “유로화, 파운드화 등의강세로 인한 이들 통화표시 자산의 마달러화 환사액 큰폭 증가하고 보유외환 운용수익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4월 말 외환보유액 비중은 지난달에 이어 유가증권(2717억1000만달러)이 88.5%로 가장 많았다.

예치금은 301억9000만달러로 9.8%, SDR은 36억2000만달러로 1.2%, IMF포지션은 14억 달러로 0.5%, 금은 8000만달러로 0.03%를 차지했다.

4월 중 유가증권은 전월보다 2억달러가 늘었고 예치금은 82억6000만달러가 늘었다.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브라질, 인도에 이어 7번째다.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3월 말 기준 3조447억달러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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