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해킹, 북한의 사이버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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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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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검찰은 3일 지난달 12일 발생한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는 북한의 ‘사이버 테러’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김영대 부장검사)는 이날 이번 사태가 7.7디도스 및 3.4 디도스 공격을 한 동일 집단이 치밀하게 준비해 실행한 초유의 사이버테러라고 발표했다.
 
 검찰은 문제의 노트북과 농협 서버의 외부 침투 흔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중국발 인터넷 프로토콜(IP) 가운데 일부가 디도스 공격에 활용된 IP와 상당 부분 일치한다는 단서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사실상 북한 측 해커가 중국 IP를 이용해 문제의 노트북에 삭제명령 파일을 심은 뒤 원격조종해 농협 서버에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사실상 결론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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