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퇴직 인력 재취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포스코 퇴직 인력은 포스코 및 중기중앙회로부터 재취업을 지원받게 된다. 재취업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취업포털 커리어잡을 통해 이뤄진다.
이번 협약식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일환으로 추진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퇴직 인력이 우수 중소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해당 중소기업은 풍부한 업무 경험과 지식을 갖춘 중견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킬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지식경제부가 초과이익을 나누는 이익공유보제 보다 원가절감 및 기술개발 성과를 배분하는 성과공유제가 사회적으로 받아들이기 쉽다며 관련 제도 확대의 정책적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포스코의 동반성장 정책이 더 활력을 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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