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시각장애인용 음성 바코드 리더기 운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사 로비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바코드 리더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양주시는 그동안 시각장애인에게 일반인과 동일한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일반문서 및 전자결재에 시각장애인이 문서를 읽을 수 있도록 음성 바코드를 출력하는 소프트웨어를 보급하고 있다.

청사 내 복지지원과에 음성 바코드 리더기 1대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추가 설치로 장애인에 대한 행정 서비스의 폭을 넓히게 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바코드 리더기는 종이에 인쇄된 문자를 음성 및 점자로 변환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자 돋보기 기능으로 작은 글씨도 손쉽게 볼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앞으로 시각장애인에게 편리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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