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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꿈나무 하모니 오케스트라. (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
현대자동차그룹은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세종문화회관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 문화나눔 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 오케스트라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어린이 및 청소년 50명으로 구성된 연주단이다. 세종문화회관이 지난해 10월 창단했다. 이날 후원협약에 앞서서는 세종챔버홀에서 시각장애인 합창단 ‘라파엘 코러스’와 함께 창단 후 첫 연주회를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오케스트라 단원 전원에 개인용 악기를 기증키로 했다. 또 오케스트라 단복 제공 및 봉사자로 나선 재능나눔 선생님과의 1대 1 교습 운영도 지원한다.
이 그룹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을 운영하고 오지 초등학생 문화예술 교육사업 ‘써니스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저소득층 음악인재 양성 프로그램 ‘아트드림’ 사업을 펼치는 등 다양한 소외계층 문화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기존 소외계층 대상 문화 지원은 공연 관람 수준에 머물렀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후원은 수혜자의 능동적 참여, 지속가능한 문화나눔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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