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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개최된 신한베트남은행 카드사업 출범식에 참석한 서진원 신한은행장(앞줄 왼쪽 첫번째)과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앞줄 오른쪽 첫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은행이 국내 최초로 베트남에서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한다.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신한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9일부터 카드사업 부문을 공식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신한카드의 시스템 체계 및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베트남 현지 은행들보다 앞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점 즉시 발급시스템, 휴대폰 문자메시지(SMS) 승인내역 통지 시스템, 인터넷 안심결제 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베트남에 소개된 적이 없는 법인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 카드 고객은 전 세계 비자(VISA) 가맹점은 물론 VISA 또는 Plus 마크가 부착된 자동화기기에서 국내와 같이 자유롭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 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한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신한카드의 우수한 카드업무 노하우와 신한베트남은행의 안정적인 영업 기반이 결합돼 더욱 선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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