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경춘선 옛 역사 보존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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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춘천시는 경춘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추억과 낭만이 깃든 옛 역사를 보존키로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과 협의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원형대로 보존되는 역사는 춘천시 구간 김유정, 강촌, 백양리, 경강역 등 4개역이다.
 
이들 4개 역은 역사 외에 플랫폼도 그대로 보존돼 간이역의 옛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된다.
 
또 춘천시는 간이역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경춘선을 운행하던 기관차와 열차를 구입, 옛 풍경을 재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최근 철도공사로부터 디젤 엔진 기관차 1량과 무궁화호 열차 2량을 사들여 이달 말까지 옛 김유정역 주변에 설치할 예정이다.
 
열차는 경춘선 역사관이나 김유정 문학카페 등의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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