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분기점~안성휴게소, 달래네고개~반포나들목 30여km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18~35km의 속도로 서행 중이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행담도휴게소~발안나들목 구간,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문막나들목~안산분기점 구간에서도 차들이 시속 20~30km대 안팎으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오후 2시 출발 기준으로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예상 소요시간은 대전→서울 2시간, 대구→서울 5시간10분, 부산→서울 6시간30분, 광주→서울 5시간 등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자정까지 35만6000여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소 일요일에 비해 10% 가량 늘어난 수치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4~6시께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이며, 밤 늦게까지 지ㆍ정체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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