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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옥/꽃 일곱 116.8×91.0㎝ ·Mixed Media ·2011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 경운동 장은선갤러리는 11일부터 서양화가 박현옥 초대전을 연다.
산, 숲, 들 나무와 꽃과 풀 등 자연을 담아내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 5월의 화려한 봄의 기운을 만끽 할 수 있는 '꽃의 향연' 시리즈 30여점을 선보인다.
물감을 두툼히 쌓아서 질감을 만들어낸 작품들은 자유분방한 생동감이 넘친다. 작가는 그동안 15회의 개인전과 KCAF, 시카고, 홍콩, LA, 싱가폴 국제아트페어 등 단체전에 참가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시는 21일까지.(02)730-3533
○…서양화가 전호성 작가가 11일~17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14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장엄한 유럽의 풍광뿐 아니라, 자연과 하나되어 살아가고 있는 오지의 현장을 화폭 안에 가득 담아냈다.
중국, 네팔, 인도 등 아시아의 오지를 돌아다니며 자연풍경을 발품 팔아 다니며 여행 스케치 한 작품을 만나볼수 있다. 작가는 현재 한국 미술협회 이사, 상형전 사무국장, 서울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삼청동 fnart 스페이스는 19일부터 유승호 차영석 허윤희 젊은작가 3인을 초대, '몰입의 순간'전을 연다.
언어유희를 이용해 고정된 시지각을 세련되고 위트 있게 비트는 유승호, 일상의 사물들에 대해 각각의 의미를 반추하는 차영석, 개인의 내면을 형상의 메타포로 풀어내는 허윤희의 작업을 통해 각 매체가 가지는 고유한 특성을 살펴볼수 있다. 전시는 6월 13일까지.(02)725-7114
○…서울 성북구립미술관에서 '두 예술가를 만나다-근원 김용준·수화 김환기’전이 6월 26일까지 열린다.
2009년 개관한 성북구립미술관의 기획전으로, 이번 전시는 두 예술가의 추억이 깃든 성북동 시절을 중심으로 각각의 그림 10여점, 책 장정과 삽화 인쇄물, 에피소드가 담긴 사료 및 영상을 선보인다. (02)6925-5011
○…21일~29일 서울 청담동 갤러리 페이스에서 ‘벚꽃’을 주제로 사쿠라 모먼트전이 열린다.
하나의 주제아래 예술장르의 경계를 초월하고 각기 다른 분야 아티스트 8명이 참여한 '융합형 토털아트' 전시다.
특히, 인디 밴드 계의 여신으로 불리는 ‘심규선’의 벚꽃과 어우러지는 ‘음악 프로젝트’까지 작품으로 전시,‘시각-청각-촉각-공간 감각’까지 아우르며 총체적으로 ‘벚꽃의 미학’을 감상할 수 있다.
타이포아트 작가 ‘탁소’, 사진 작가 ‘안웅철’, 뮤지션 ‘심규선’, 미디어아트 작가 ‘김영준-김보성’, 일러스트레이터 ‘주정민’, 설치미술 작가 ‘황경란’, 패션 디자이너 ‘이명제’등이 작품을 출품한다.
이 전시는 아트 오브 뷰티라는 브랜드 철학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고 있는 '슈에무라'의 기획과 후원으로 이뤄졌다. (02)515-6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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