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바젤, 홍콩아트페어 인수..내년부터 2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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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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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세계 3대 아트페어(미술 장터) 중 하나인 아트 바젤(바젤 아트페어)이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로 급부상한 홍콩아트페어(ART HK)를 인수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아트 바젤과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를 운영하는 스위스의 MCH그룹이 최근 홍콩 아트페어를 운영하는 아시안 아트 페어 지분 60%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인수가는 공개하지 않았고 인수 효력은 올해 7월1일부터 발생한다.

이번 인수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한 홍콩아트페어가 급성장하면서 아트바젤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2008년부터 시작된 홍콩 아트페어는 역사는 짧지만 매년 급성장하며 싱가포르를 제치고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국제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콩 아트페어는 매년 5월 말 열렸지만 내년부터는 6월에 열리는 아트 바젤과 12월에 열리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와 겹치지 않기 위해 2월로 날짜를 옮긴다.

내년 홍콩 아트페어는 2월 2~5일로 정해져 내년 1월 중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트스테이지싱가포르`와 격전이 예상된다.

올해 홍콩 아트페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38개국 260여개 갤러리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26~29일 홍콩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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