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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상하이여객지점장 김영배 상무(오른쪾)이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사진=대한항공)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대한항공이 중국 최대 여행전문지인‘월드 트래블러’주최로 열린‘2011 월드트래블 어워드’에서‘최고 기내식 항공사’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이‘최고 기내식 항공사’로 선정된 것은 항공사 최초로 기내식에 비빔밥 서비스를 도입한 후 비빔국수와 불갈비 등 신개념의 기내식 메뉴 개발과 함께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는 등 기내식의 고급화 및 다양화를 위한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최대 여행 박람회‘CITM 2010 중국 국제여유교역회’에서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지름 1.5m의 대형 비빔밥을 제작하는 장면을 시연하고 시식 행사를 개최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대한항공은 제주 청정지역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사육한 한우와 토종닭을 식재료로 만든 기내식과 세계적인 와인 명가인 프랑스‘로랑페리에’사의 샴페인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오는 6월 1일부터는 미주 및 구주노선 일반석 고객에게 연어샐러드와 국수로 구성된 저칼로리 웰빙 기내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월드 트래블러지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중국 내 취항 항공사를 대상으로 내부 평가위원단의 투표와 항공업계 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0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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