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미국의 무인기 공습으로 파키스탄 북(北)와지리스탄 지역에서 3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보당국 관계자들은 이날 미국이 북와지리스탄주 도가 마다켈 지역에 4발의 미사일을 발사해 차량 한대가 파괴되고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번 파키스탄의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역 공습은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에서 미군 특수부대에 사살된 이후 네 번째 미군 무인기 공격이다.
최근 미국과 파키스탄 양국 관계는 미국이 파키스탄에 빈 라덴 비호 의혹을 제기하며 긴장 분위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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