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구단은 세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서장훈과 지난해와 같은 보수 3억5천만원(연봉 2억5천만원, 인센티브 1억원)에 1년간 재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장훈은 적어도 다음 시즌까지는 2010-2011시즌과 같은 경기력을 팬들에게 보여줄 자신이 있다면서 구단에 1년 재계약을 요청했다.
서장훈은 지난 시즌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전자랜드를 인천 연고팀으로서는 역대 최고 성적인 정규리그 2위에 올려놓았다.
정규리그 5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평균 17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도 평균 17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한편 2008-2009시즌 중 KCC에서 이적한 서장훈과 호흡을 맞추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보탠 정병국은 계약기간 5년, 보수 1억4천만원(연봉 1억2천만원, 인센티브 2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임효성도 지난 시즌보다 2천만원이 오른 연봉 8천만원을 받고 4년간 더 전자랜드에서 뛰기로 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박광재, 이상준, 백주익과는 재계약을 포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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