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은사들을 초청, 오찬을 가졌다.
손 대표는 이날 부인 이윤영씨와 서울 인사동 한 음식집에서 학창시절 선생님들을 모시고 2시간 가량 식사를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찬에는 시흥초등학교 때 담임인 서형석·황옥섬 선생님과 경기고등학교 시절 은사인 최경환·허경·윤재정 선생님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 선생님은 '성덕대업(盛德大業, 크고 훌륭한 덕과 업)'이라는 휘호를 주며 야권의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떠오른 손 대표를 격려했고, 허 선생님은 균형과 절제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대표는 선생님들에게 홍삼세트를 선물했으며 자신의 승용차로 집까지 모셔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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