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클래스 첫째 줄 좌석은 원래 승객들의 기피대상 1호였고, 이로 인해 항공사는 영업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항공사는 새로운 업그레이드 부가서비스를 신설하게 됐다고 항공사측은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부가 서비스 계획에 따라 국제항공은 앞으로 해당 좌석에 대해 앞뒤 좌석 간격을 다른 이코노미 좌석에 비해 좀 더 넓히고, 신문과 음료도 무한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중국내 다른 항공 회사들도 앞다투어 이코노미 클래스 첫째 줄 좌석을 슈퍼 이코노미 또는 하이레벨 이코노미 클래스 등으로 차별화한 마케팅 전략을 시행하고 나섰다.
하지만 승객들은 항공사들의 서비스 차별화 개선에 대해 아직은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이로 인해 티켓 가격만 오르는게 아니냐며 의구심을 표시하고 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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