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한자교육 뮤지컬 ‘마법천자문’이 28~29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008년 초연한 뮤지컬 ‘마법천자문’은 배우와 관객 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손오공과 대마왕과의 대결에서 사용하는 한자를 통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자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보리도사의 제자인 손오공과 쌀도사의 제자인 삼장과 동자가 한자마법을 배우기 위해 선원에서 수련을 받던 중 전설의 마수와 혼세 마왕이 나타나 마법천자문 조각을 빼앗기 위해 공격하자, 손오공과 쌀도사, 보리도사, 삼장, 동자가 힘을 합쳐 그에 대응한다는 내용이다.
손오공의 모험 여정에서 등장하는 한자들은 어린이가 가져야 할 기본 덕목으로써 두려움에 굴하지 않는 마음, 변하지 않는 우정 등을 지니고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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