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죽음' 부른 호주 시체놀이 논란

  • 결국 '죽음' 부른 호주 시체놀이 논란

▲ 호주에서 유행 중인 '시체놀이'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호주의 한 20대 청년이 '시체놀이'를 하다 추락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주에 사는 한 청년이 자신의 아파트 7층 발코니에서 최근 호주에서 유행하는 '시체놀이'를 시도하다 발을 헛디뎌 바닥으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망한 청년은 그날밤 밖에서 술에 만취한 상태로 집에 돌아오는 동안 수 차례 '시체놀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호주의 젊은 청년들 사이에서 '플랭킹'이라 불리는 일명 '시체놀이'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젊은이들이 높은 나뭇가지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는 등 위험한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호주 경찰은 "최근 이러한 놀이가 유행하면서 20대 청년들이 위험한 행동을 벌이고 있다"며 "이와 같은 유사한 일이 더 벌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자제해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호주에서 사회적 문제가 될 수 도 있겠다. 놀다가 죽다니... 안타깝다"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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