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진 "데뷔 첫 액션 생각만큼 힘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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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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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연예계 대표 ‘차도녀’ 배우 박예진이 데뷔 첫 액션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헤드’(감독:조운, 제작:이든픽쳐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예진은 “오히려 생각만큼 고생을 안했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박예진은 이번 영화에서 방송국 사회부 기자 신홍주역을 맡아, 극중 사건의 모든 열쇠를 쥔 장의사 백정(백윤식)과 온 몸을 부딪치는 이른바 ‘막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박예진은 액션 연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때 ‘이번 여름 죽었구나’란 생각이 먼저 들었다”면서도 “전문적인 액션이 아닌 현실적인 느낌을 살린 장면이 많아 보는 것만큼 힘이 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영화 ‘헤드’는 자살한 천재 의학박사의 사체 머리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우연히 그 머리를 배달하다 납치된 동생을 구하기 위한 열혈 여기자의 사투를 그린다. 박예진, 백윤식 외에 류덕환 데니안 박영서 등이 출연한다. 오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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