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메일 ‘먹통’… SK컴즈 "빠른 복구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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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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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운영하는 포털 네이트의 메일 서비스가 네티즌들을 뿔나게 했다.

17일 네이트에 따르면 네이트 메일 서비스는 이날 하루동안 일부 사용자의 메일 접속이 불안하거나 송·수신이 불가능했다.

또 수신확인 여부를 나타내는 부분의 업데이트 오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의 경우, 발송한 메일의 행방을 알 수 없어 네티즌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네이트 메일 서비스는 네이트온 메신저를 사용하는 이들이 쉽게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 네티즌들의 이용량이 많다.

더욱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네이트 측에서는 직접적인 공지조차 찾을 수 없어 네티즌들은 더욱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네이트 메일을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메일에 문제가 있어 고객센터쪽으로 문의를 했더니 16일부터 메일 서비스에 문제가 있었다는 답변만 들었다”며 ”공지사항조차 없이 무책임한 태도였다“고 말했다.

네이트 측은 이날 발생한 메일 서비스 불통과 관련해 좀 더 나은 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점검하다 발생한 오류라는 입장이다.

네이트 관계자는 "메일 운영 담당자의 실수로 고객들에게 정확한 공지를 못했다"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해킹 부분은 전혀 상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 빠른 시간안에 고객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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