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시민 참여 행정 위한 ‘人-융합 스마트 시정’실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18 09: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가 민선 5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시민 참여 행정’의 적극적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남양주시는 시민 참여 행정의 실천을 위해 올해 시정 목표를 ‘人 -융합 스마트 시정’으로 정하고 그 첫 번째 결실을 위해 민간 기업 ‘(주)도시와사람’ 에서 노인복지관 신축 후 남양주시에 기부 채납하는 업무협약(MOU)을 오는 23일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를 비롯하여 기부당사자인 (주)도시와사람 김덕종 대표 그리고 노인복지관 신축과 관련된 현대엠코주식회사 유승하 이사, 대보건설(주) 박명한 전무, NEWOAK CAPITAL 매니저 Kevin Shin, 의사협회 오영희 부회장과 남양주시 복지시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주)도시와사람’은 남양주시에 오는 10월부터 2013년 4월까지 137억 상당의 노인복지관 2개동을, 복지선진국인 캐나다의 노인복지관을 벤치마킹하고 노인복지관 입지 주변의 주민들 및 노인복지관 수요자인 노인, 노인복지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간담회 및 공청회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공감’ 명품 노인복지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노인복지관 신축은 건립부지 마련에서부터 노인복지관 실시계획마련까지의 전 단계에서 주민의견수렴, 민간기업 선진국 복지시설 자발적 벤치마킹 및 세대통합을 위한 세대공감 복지관 건립 등의 사람중심의 사고가 자율적 바탕이 되어 ‘(주)도시와사람’과 ‘남양주시’가 이해득실을 떠나 지역주민을 위한 ‘人-융합 스마트 행정’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한, 민간기업 주도적 노인복지관 건립 인 만큼 남양주시가 건립 부지를 제공한 것을 제외한, 건립비용 137억 전액을 (주)도시와사람 에서 부담하고 있어 시 예산의 절감차원에서도 특이할만하며 그만큼 남양주시는 민생지원사업에 예산 투자를 집중할 수 있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도농복합형 도시로 SOC가 부족하고, 증가하는 인구만큼 노인인구 역시 증가하고 있어, 2018년 노인인구 14%로 고령사회가 예상되고 있으나, 기존 노인복지관은 시설 낙후, 시설의 소규모 및 접근성 불편으로 이용의 한계가 드러나 이번 협약을 체결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