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브랜드 부진 지속 점유율 하락 <신한금융투자>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하이트맥주에 대해 하이트 브랜드 부진으로 점유율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맥주 출고량이 전년 같은 때보다 11.3% 늘었지만 하이트맥주의 출고량은 같은 기간 1.2%만 증가했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8.1% 줄어든 23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진로와 통합영업이 실시되지만 진로 역시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맥주시장점유율은 하이트맥주가 53.4%, 오비맥주가 46.6% 이다. 양사 간 점유율 격차는 작년 1분기 12.2%포인트에서 올 1분기 6.8%포인트까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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