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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양평군수가 양동면 모내기 현장에서 이양기를 몰며 모내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김선교 양평군수가 지난 18일부터 관내 모내기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에 띈다.
김 군수는 지난 23일 양동면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직접 이양기를 몰며 모내기를 한 뒤 농민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어 김 군수는 단석3리 수해복구 현장과 매월2리 부추 가공공장을 잇따라 방문, 농가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현장행정에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
양평군은 올해 다양한 영농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초까지 동력예취기 360대를 비롯해 보행관리기 154대, 곡물건조기 10대, 과수농가용 SS분무기 9대 등 농기계 533대를 보급해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벼 재배 전 면적을 대상으로 못자리 상토와 왕우렁이, 벼 물바구미 방제 약제도 지원, 공급했다.
특히 모가 부족하거나 육묘 재배에 실패한 농가를 위해 예비 못자리 5곳을 설치, 이달말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내기가 최적기에 실시될 수 있도록 단기 농기계임대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농번기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군부대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5월은 물 맑은 양평쌀 생산과 한 해 풍년농사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최적기에 영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평군 농업이 ‘돈 버는 친환경농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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