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기료 오르면 주가↑” [대신증권]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한국전력에 대해 정부 부처 간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올렸다.

양지환 연구원은 “한국전력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3.3% 증가한 10조7998억원인 반면 영업손실은 500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시장기대치에 못 미친 실적이나 요금인상 명분을 더 강화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12년까지 전기요금이 100% 현실화될 가능성이 증가했다”며 “요금인상과 연동제도입으로 영업실적이 2분기를 바닥으로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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