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중소기업 중 15.8% 적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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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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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중국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이 확산되면서 올 들어 적자를 낸 회사들이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28일 코트라 상하이KBC(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중국 중소기업들은 올해 들어 1~2월 2개월간 위안화 절상, 환경기준 강화, 인력난, 전력난, 대출난 등으로 전체의 15.8% 가량이 적자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공상업연합회는 올해 1~2월 적자 중소기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3% 증가했으며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더 극심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중소기업협회는 정부의 통화긴축으로 시중자금이 급속히 축소되고 있다면서 하반기 중소기업의 40%가 조업량을 절반으로 줄이거나 가동중단, 도산위기 등에 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중소기업협회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중소기업발전지수는 원자재, 국제유가,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작년 4분기보다 2.2포인트 하락한 104.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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