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핀에어의 10번째 아시아 취항지로, 싱가포르와 북유럽을 매일 운행하는 항공사는 현재 핀에어가 유일하다. 핀에어는 이번 싱가포르 신규 취항으로 아시아 내 수송력을 강화하고, 헬싱키 국제 공항이 북유럽 허브 공항으로 도약 할 것으로 보고있다.
핀에어 CEO 미카 베빌레이넨은 “핀에어의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이 지금까지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오고 있다” 며 “이번 싱가포르 노선 신규 취항은 핀에어의 메인 타겟인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출장객에게 매우 편리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노선 신규 최항으로 핀에어 이용 승객들은 싱가포르뿐 아니라, 핀에어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호주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싱가포르 주변국 여행도 한 층 더 간편해질 전망이다.
승객들의 안전 및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해 최신 기종 도입 및 최신 엔진 사용, 노후 기종 교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핀에어는 이번 싱가포르-헬싱키 노선에도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에어버스의 최신 기종인 A340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핀에어는 현재 한국과 싱가포르를 포함 일본, 태국, 홍콩, 중국 등 아시아 총 10도시에 취항하며 유럽으로 향하는 아시아권 승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국은 지난 2008년 6월 신규 취항 했으며, 주 5회 운항되던 것을 올 3월부터 7회로 증편,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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