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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서울 인사동 우림화랑은 '2011 인사동전통명가전' 부대행사로 기획한 '캘리그라피, 우리의 길을 잇다'전을 펼친다.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원장 김황록)과 캘리그라피 디자인 그룹 '어(語)울림'(회장 이상현)이 공동주최한 이번 전시는 과거 현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인사동 특유의 이미지를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선보인다.
전시에 초대된 '어(語)울림'은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캘리그라피 작가 이상현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캘리그라피 전문 그룹. 이번 전시엔 전체 회원 200여명 중에 선정된 50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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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림화랑 지하1층 1전시실엔 한글 텍스트를 영상작품으로 풀어낸 이상현 작가의 미디어아트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난 G20세계정상회의 부대행사 때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던 ‘한글 캘리그라피 미디어 아트’를 새롭게 보완한 것이란 점에서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6월 4일 오후 2시에는 캘리그라피 작가와의 대화시간과 작품시연도 마련됐다.전시는 6월 7일까지.(02)733-3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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