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글로벌 정상들, 물 위기 극복 협의회 구성 합의

(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전직 세계 정상 20명이 수자원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회 구성에 합의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사진), 후쿠다 야스오 前 일본 총리 등 전직 정부수반으로 이뤄진 국제행동위원회는 31일(현지시각)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물 위기 극복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합의문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합의문을 통해 물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국제규범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물 부족 문제를 국제사회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기후변화 연구를 통한 물 부족 위기 해결방안 모색', '물의 경제가치를 고려한 가격 인상' 등 범세계적 수자원 관리를 위한 제안을 발표했다.

이들은 "세계 전체로 확대되고 있는 수자원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의 정치적 관심을 촉발시키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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