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표원-방사청 무기산업 시험체계 구축

3일 방사청서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 경)은 오는 3일 방위사업청과 체계적 무기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방사청은 기표원의 KOLAS(한국인정기구)의 국제공인시험기관을 방위사업 분야 시험평가기관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표원과 방사청은 '방위사업 시험평가 업무발전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지속적인 평가기준 개발을 통해 관련 제품 및 시험체계의 성능과 안전성을 국제적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방위산업 제품 시험결과의 국제상호인정을 통해 국방산업 육성과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