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포스코건설은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와 공동으로 장애인·노인·어린이 등의 취약 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배려를 위한 생각'으로 총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불편한 집' 분야에서는 취약 계층이 경험하는 주거 생활에서의 불편 해소 방법을 찾게 된다. 또 '디어 그랜드마더(Dear Grandmother)' 분야에서는 복지시설 등에서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구 디자인 등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전 심사는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 장애인협회, 포스코건설과 건축·디자인 분야 전문가들이 맡게 된다. 심사기준은 활용 가능성, 독창성, 공익성, 문제해결 과정 등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www.kfvc.or.kr)로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참가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당선작 발표는 이달 20일에 포스코건설 및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최고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해당 공모전 당선 아이디어를 토대로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전국 50개 가정을 선정해 '해피 빌더(Happy Builder)' 대학생 봉사단과 임직원이 함께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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