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록은 2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송윤준을 두들겨 1회 솔로홈런으로 포문을 연 뒤 3회 3루타와 2루타, 5회 2루타, 8회 안타를 차례로 쳐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다.
이날 6타수 5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난 이경록을 앞세운 삼성은 18-10 대승을 거뒀다.
인천 동산고와 목포 대불대를 졸업한 이경록은 올해 계약금 4000만원에 연봉 2400만원을 받고 201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9순위로 삼성에 지명돼 삼성에 입단했다.
한편 인천 송도에서는 SK가 한화를 5-0으로 이겼고, 광주에서는 롯데가 KIA를 4-2로 꺾었다.
성남 상무에서는 경찰이 상무를 3-0으로, 이천에서는 두산이 넥센을 1-0으로 각각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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