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24일 11일간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프리머스 소풍, CGV, 롯데시네마 등 관내 12개관에서 40여 개국 22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판타스틱영화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를 소개하고 대안적인 대중영화를 발굴해 관객에게 선 보임으로써 부천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자리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참석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국내영화제 최초로 캠핑촌을 운영해 캠핑과 영화와 음악이 어울어 질수 있는 한 여름밤 영화축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국민과 함께하는 영화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만수 부천시장은 “최근 오정동 옛 미군기지 화학물질 매립의혹과 지난해 말 외곽순환로 하부공간 화재 등으로 실추된 부천의 이미지가 이번 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문화도시 부천이라는 이미지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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