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6일 오바마와 유럽재정 위기 논의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오는 6~7일 미국을 방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유럽 재정 위기를 비롯한 현안을 논의한다.

3일 독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와 오바마 대통령이 유럽 재정 위기 외에 아프가니스탄, 중동 문제 등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메르켈 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앞으로도 재정 위기 국가에 대한 지원 문제에 개입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면서 미국이 IMF의 최대 공여국이라는 점에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미국의 역할 논의는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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