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대표단의 일원으로 유엔 인권이사회(UNHRC) 제17차 회기 참석차 제네바를 방문 중인 천 최고위원은 언론을 통해 내년에 있을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시사했다.
그는 내년 총선 전 야권통합론에 대해“민주당의 진보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국민의 요구와 열망을 받아안을 수 있는 새로운 그릇으로 민주당을 탈바꿈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분노가 폭발 직전에 있고 이런 흐름은 적어도 내년 총선까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집권하지 못한다면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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